사주명리학(四柱命理學)은 사람의 생년, 월, 일, 시에 따른 오행이 중화(中和) 여부를 가리어 인생에 숙명적으로 전개될 길흉화복을 논하는 학문입니다.
용신(用神)은 사주팔자들 간의 상호작용을 감안하여 일간의 안위가 지켜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십간 또는 지지가 됩니다. 재물과 명예 등 다른 가치가 중요하다고 본다면 균형을 해치는 기신(忌神)이더라도 다른 오행을 쓸 수도 있습니다.
기문둔갑(奇門遁甲)은 각각의 시간에 따라 무수히 변화하는 각 방위상의 기운을 다스려 목적한 것에 대한 운을 최대한 상승 시켜주는 방법입니다. 피흉추길과 선길의 대표적인 기예입니다.
기문둔갑은 삼식(三式)중 하나로서 이중 하나라도 통한다면 신선이 부럽지 않다고 여겨져 왔는데 삼식(三式)이란 대육임(大六壬), 태을식(太乙式), 둔갑식(遁甲式)이라 하여 삼식(三式)이라 합니다.
육임신과(六壬神課)는 2000년전에 성립된 점술로서 인사점단의 최고경지라 할 수 있습니다. 육임을 알게 되면 하늘의 뜻과 삼라만상의 모든 변화를 읽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월장(月將)이라고 부르는 태양이 위치한 황도상의 위치와 12시진의 조합으로 천지반도와 사과삼전 이라고 부르는 천문정보가 담긴 표를 기본으로 작성을 한 후, 판단하여 길흉화복을 알게 됩니다.
‘풍수’는 장풍 득수(藏風 得水)를 줄인 말로, 생명을 불어 넣는 지기(地氣:땅 기운)를 살피는 것입니다. 자연에서 태어난 사람은 바람과 물로 생명을 이루고 있다는 것입니다.
풍수는 바람과 물을 생활 속으로 끌어들여 지리적인 조건에 맞춰 해석하는데, 산세(山勢), 지세(地勢), 수세(水勢)와 기(氣) 등을 판단하고 이것을 인간의 길흉화복에 연결시켜 인간의 본질적 삶을 추구합니다.